여광조 목사는...
일반목회(교회사역)를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을 공부하던 중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대학에 다니다가 실명의 위기앞에 힘들어 하는 자매(지금의 아내, 중도실명자)를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중도에 실명한 자매가 재활하는 과정에 함께 하도록 하시면서 장애인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주셔서 특수목회(장애인사역)로 사역의 방향을 전환하여 1990년부터 초교파적인 장애인선교복지단체인 밀알선교단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밖의 장애인사역과 교회안의 장애인사역을 접목시키고자 2008년부터 산성교회의 장애인공동체를 섬기고 있습니다. 여광조목사는 이 땅의 교회와 사회가 장애인을 장애인(障礙人)으로 바라보지만 장애인(長愛人), 좀 더 길게 사랑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