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기도 / 민수기 6:25-26 / 인도자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찬 송 /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다 같이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빛나도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 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울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이 가득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아멘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에베소서 4:2-3 / 인도자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말 씀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 인도자
설날이 우리의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그리고 지나간 세대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현재 남아 있는 가족들이 서로 교제하고 축복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의미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에 대한 말씀을 함께 나눕니다.
사도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가정이 되기 몇 가지 비결을 알려 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함께 모인 우리 가족들이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가정되길 소망합니다.
바울은 가장 먼저 '모든 겸소과 온유로 하고'라고 권면합니다. 가족은 가족이기 때문에 굉장히 가깝고 허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대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깝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들을 존중하고 예의를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겸손과 온유로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어서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쉽게 대한 것이 지나면 상처가 되고 분노가 되어 가정을 아프게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가족들이 함께 모였을 때 부부 간에 부모와 자녀들 간에 형제 간에 서로에게 존중하는 그런 마음의 태도를 갖고 겸손과 온유로 대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은 두 번째로 가정이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려면 '오래 참아야 된다'라고 합니다. 사랑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을 정의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오래참고입니다. 즉, 사랑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성이 참고 기다리며 용납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빠름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마음을 닫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 한다고 합니다. 때로는 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랑하기에 기다려주고, 용납해 주고, 참아주는 사랑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명절에 가정에서,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용납 받고 인정받는 참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 위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하나 되는 것은 성령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입니다. 그래서 성령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보실 때 우리는 나뉘지 않고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족이 모일 때마다 서로를 위해 먼저 기도하는 가정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몸이 떨어져 있을 때도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가족 되길 축복합니다. 올 한 해 자주 만나지 못하고 몸이 떨어져 있을지라도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 그리고 기도 가운데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잘 지키는 은혜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올 설날에 함께 모인 가족들을 통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던 평안과 감사가 넘쳐나는 기쁨을 누리길 축복합니다.
기 도 / 인도자
축복의 찬양 /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 다같이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너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가리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가리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