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4일 “예배의 감격과 은혜를 맛보려면...”

관리자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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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성탄절 예배를 비롯해, 송구영신예배 그리고 2021년 첫 두 주일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그렇게 드렸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 가운데도 큰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새해맞이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교회에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이 대부분의 성도님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를 아주 안 드린다거나, 목장을 못 모인다거나, 성경공부를 못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허락된다면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목장 식구들과 모여 교제를 나누고 여러 강의실에서 목사님들로부터 직접 성경공부를 듣는 것이 더 좋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월요일부터 다시 교회에 모여 정기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이 있고 또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하기에 모든 분들이 교회에 오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늘 교회에 오신 분들을 위해, 가정에서 드리는 모든 분들을 위해, 현재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 가운데 감격과 은혜를 맛보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삶을 변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교회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면서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설교에 은혜를 받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대체로 수동적으로 설교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설교자가 자신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줄 것만을 기대합니다. 물론 이런 사람도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에 의해 은혜를 체험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흔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 주일 설교에 은혜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우리 자신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예배에 임해야 합니다.

   매 주일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치유와 회복이 있는 예배를 드리는 산성교회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몇 가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1. 예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십시오.

     허겁지겁 예배 시간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면 예배의 감격이 달라집니다. 제가 ‘새로운 삶’ 성경공부를 통해 늘 강조하는 것처럼 적어도 예배 10분 전 자리에 앉아 감사와 회개기도를 드린 후 예배를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예배가 달라짐을 바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차를 타고 교회에 오는 경우보다 가정에 있을 때 이것을 실천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우리는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 전에 준비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2. 예배의 성공은 토요일 저녁에 달려 있습니다.

     주일 전날 예배에 방해가 되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은혜를 가로막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토요일에 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줘서 아픈 마음을 가지고 예배에 나오지 않도록 하시고, 특별히 부부싸움을 한 후 담대하게 예배에 나오는 사람들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많이 해결될 것입니다.


 3. 구별하여 드리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늘 처음 것을 드리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헌금을 드릴 때 가장 깨끗한 돈을 구별하고 새 옷이 생기면 주일부터 입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사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좋은 것을 분명하게 구별하여 드리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나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경우 헌금을 예배 전에 드리시거나 헌금 시간에 온라인으로 드리시는 것도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예배 시간에는 휴대폰을 꼭 끄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읽은 최운규 씨의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이 예배 시간에 휴대폰을 꺼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당신의 이익 때문이다. 혹시라도 걸려올지 모르는 거래처의 주문 때문에 아니면 예배보다 더 좋은 어떤 기회를 놓칠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진동소리 한 번에 당신의 영적 능력은 달아나고, 예배는 귀에 들어오지 않고 수많은 잡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찬다.” 예배 시간 동안에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예배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시대에 가정에서 휴대폰을 끄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휴대폰으로 다른 성도님들과 채팅으로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휴대폰을 통해 급하지 않은 카톡이나 다른 검색을 하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내시고 예배에 집중하셔야 예배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밟는 모든 땅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라는 찬양처럼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바로 예배의 장소라고 여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위에 지침들을 잘 실천하셔서 예배에 감격과 은혜를 맛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예배 때마다 기도하는 것처럼 예배 잘 드림으로 일주일을 거뜬하게 견디는 은혜가 매주일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생명이 회복되는 공동체 산성교회 대전 &세종을 꿈꾸며
여러분을 섬기는 지성업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