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6일 “천사 나무(Angel Tree)”가 세워집니다."

관리자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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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미국에서 한인 이민교회를 섬길 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당시 교도소 선교를 하는 선교단체에서 하는 귀한 사역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는 아이들의 명단과 그들이 원하는 성탄 선물 목록을 받아 카드를 만들어 교회 성탄 장식 트리에 붙여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하는 성도님들이 그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가서 정성스럽게 선물을 사고 포장을 해서 다시 교회로 가지고 옵니다. 그러면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교회에서 모아진 선물을 그 아이들에게 방문해 전달하는 아주 귀한 사역이 ‘천사 나무 (Angel Tree)’ 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성탄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마침 제가 미국에서 했던 프로그램과 너무나 비슷한 사역이 감리교에서 운영하는 ‘기독교 사회복지관’에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분들과 손잡고 ‘천사 나무’ 사역을 시작해 올해로 벌써 13년째 이어 오고 있습니다. 매년 정말 큰 기쁨의 고백들과 간증이 나누어지는 사역입니다. 받는 사람들뿐 아니라 주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기쁨이 있습니다.

   올해에도 ‘기독교 사회복지관’과 ‘밀알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까지 포함해 천사 나무를 준비합니다. 이번 주일부터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분들의 이름과 원하는 성탄 선물 목록이 적힌 카드를 바나바홀(대전캠퍼스), 카페 허그(세종캠퍼스)에 있는 성탄 장식 트리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것을 개인이나 가족 또는 목장, 사역팀이 함께 참여해도 좋습니다. 인터내셔널 예배에서는 외국인들이 함께 모금을 하여 여러 명의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을 하면서 나눔의 기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천사 나무’(Angel Tree)에 달린 카드를 하나 선택하신 후, 그 카드에 기록된 선물을 사셔서 잘 포장하신 후 카드에 들어있는 라벨을 선물에 붙여 교회 사무실에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배달은 또 다른 섬김이들이 담당해 줄 것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사랑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하며, 매년 생각보다 일찍 카드가 떨어진다고 하니 올해도 조금 서둘러야 한다는 팁도 알려 드립니다.

대림절 초 데코

   지난 주일 11월 29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림절은 라틴어로 Adventus, 곧 예수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교회의 전례 가운데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역사적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그리스도의 성탄을 축하는 것 2) 세상 종말에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 3)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속죄의 마음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표현하기 위해 5개의 초를 놓고, 성탄의 빛을 향하여 단계적으로 한 주에 하나씩 초를 켭니다. 그리고 25일 성탄절 예배 때 마지막 초를 켭니다. 오늘부터 매주 예배를 드리실 때마다 앞에 있는 대림절 초를 보면서 모두가 함께 예수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을 잘 마무리하도록 준비된 사역들입니다.

   어느덧 코로나19로 정신없었던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기쁨도 있었고, 슬픔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던 2020년이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려움도 많았지만 역시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아마 성도님들에게도 나름대로 많은 추억을 가슴속에 새겨준 한 해였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남지 않은 12월을 통해 지난 일 년 동안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 다. 그런 12월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교회에서 진행할 사역들을 미리 안내해 드립니다. 올해 새롭게 변화된 것 중 하나가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의 공간을 고려해 송구영신 예배를 저녁 8시와 11시에 두 번으로 나누어 드립니다 (가정에서도 드리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미리 일정도 조정하시어 함께하는 기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성탄감사 예배: 12월 25일(금) 오전 10시, 낮 12시 [대전&세종 캠퍼스 대예배실].
* 송구영신 예배: 12월 31일(목) 저녁 8시, 저녁 11시 [대전&세종 캠퍼스 대예배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수사랑 축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생명이 회복되는 공동체 산성교회 대전 & 세종을 꿈꾸며
여러분을 섬기는 지성업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