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일 교회를 섬기는 교회

관리자
2019-03-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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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미국에서 '큰 교회들을 위한 세미나'(The Large Membership Conference) 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의 목회자들이 아주 좋은 세미나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기에 궁 금해하며 한 번 참여해 보았습니다. 참석해 보니 그 모임은 큰 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어떻 게 하면 교회를 더 키울 수 있을까?'를 두고 논의하는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 나 눈 주제들은 저의 기대와 전혀 달랐습니다. 그곳에서는 "큰 교회로서 작은 교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도울 수 있겠는가?", "젊고 능력 있는 목회 자들을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진지하게 나누었 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충격이었고 제 목회철학을 정리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전과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때 받았던 도전과 은혜를 통해 '큰 교회로서 작은 교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 가?'와 '목회자를 돕는 목회자'라는 두 가지 비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른 것은 잘 몰라도 이 두 가지를 위해서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 중의 하나가 "국제전도폭발 한국 지도자 임상 훈련"입니다. 2010년도 부터 매년 우리 교회에서 섬기기 시작한 국제전도폭발 한국본부의 '지도자 임상 훈련'은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잘 훈련시켜 전도 사역을 감당케 하는 훈련으로, 한 주간의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함께 합숙하며 전도를 위한 강의와 시범, 현장실습과 시험까지 치루는 결 코 쉽지 않은 훈련의 과정입니다. 

   올해에도 내일(4일) 낮부터 금요일(8일) 낮까지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평신도 지 도자들에게 '전도폭발'에 대한 이론과 실제,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한 생명, 한 영혼"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우리 교회 '전도폭발' 사역팀 60여명의 성도님들이 일주일 동 안 다양한 역할과 모습으로 그 분들을 섬겨 주실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수년 동안 매번 금요일 수료식을 마치고 떠나시는 분들이 '아니 한국에 이런 교회가 있다니...'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은 "성도들의 표정이 너 무 밝고 은혜로웠습니다.", "멋진 목회를 잠깐이나마 보고 가게 되어 기뻤습니다.", "섬김과 봉사가 대단한 건강한 교회입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이 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한국교회를 향한 섬김의 마음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는 것을 보았 습니다."라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에는 일본에서 8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우리 교회를 탐방 합니다. "교회 개척을 사명으로 하는 교회들을 세우기"라는 비전으로 올해는 더욱 그 일들을 감당하기로 하면서 여러 선교지의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우리 파송 선교사이신 방완식 선교사님이 속한 세이케이 그리스도 교단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산성 교회를 방문하여 우리 교회 예배와 목회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금요일(8일)에 오셔 서 주말동안 우리 교회를 배우고 다음 주 화요일(12일)에 다시 돌아가십니다. 혹시 주일에 방 완식 선교사님과 함께 다니는 일본 목회자들을 보신다면 반갑게 환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 다. 그리고 산성교회에서의 시간들이 앞으로 일본 교회에 아름다운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기 도 부탁드립니다. 

   교인 수가 얼마나 모이느냐가 교회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교회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의 규모가 작아 보일 정도로 우리 모두 함께 큰 목회를 꿈꾸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우리 교회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일 것입니다. 이 꿈을 함께 꾸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생명이 회복되는 공동체 산성교회 대전&세종을 꿈꾸며
여러분을 섬기는 지성업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