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1일 “이단 성경공부 & 금전 거래”

관리자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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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는 이단들

    1년에 한 번 이단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는 글을 늘 목양의 소리를 통해 씁니다. 특히 대전에 이단들이 많이 활동하기에 우리는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늘 조심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기독교 계통의 유사종교(흔히 말하는 ‘이단’ 또는 ‘사이비’)가 가장 극성스럽게 활동하는 곳이 대전 지역입니다. 대전의 인구 구성이 토착민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이주민이 많다는 특성과 함께 전국 어디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최근 대전의 큰 교회들이 ‘이단’들의 뱀처럼 지혜로운 공격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과 교제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혀 몰랐다’, ‘상상도 못 했다’라고들 말합니다. 우리 교회도 이들의 표적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간의 접촉이 줄었기에 이단의 활동으로부터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단은 코로나랑 상관없이 더욱 열심을 내어 영혼들을 미혹하려고 합니다.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통로를 통해 거짓 가르침에 대한 영상들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온라인 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단의 가르침을 접하는 위험 요소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단은 막대한 재정을 투자해서 영상 제작을 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한국 교회들이 더 좋은 신앙적인 영상들을 제작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들이 접근하는 방법을 보면 보통 ‘좋은 성경 공부가 있으니 같이 하자!’고 유혹합니다. 또는 좋은 내용이 있으니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도록 링크를 보냅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의 상식을 모두 동원해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상식보다 더 확실한 것은 우리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의 영상을 보거나 성경공부나 프로그램, 봉사 등을 권유받았을 때 담당 목회자의 조언을 받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이외에는 ‘절대 안 돼!’라는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각각의 교회나 선교 단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은사를 하나님께서는 유용하게 쓰기를 원하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개설하지 않는 좋은 프로그램을 신뢰할 수 있는 단체나 교회에서 주관한다면 얼마든지 여러분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합니다. 그러니 마음 닫고 남몰래 눈치 보면서 다른 곳에 다니시다가 이상한 곳에 빠지지 마시고 목장 담당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또는 목자와 미리 의논하고 조언을 받아 당당하고 기쁜 마음으로 영적 갈증을 채우며 교회의 영적 순결을 지켜내기를 부탁드립니다.

 

2. “나는 목장 안에서 성도들끼리 다단계 판매, 네트워킹 판매, 금융상품 판매와 같은 어떤 상거래를 하지 않으며, 금전 거래 등으로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우리 교회에서 목장 모임에서 나눔을 가질 때마다 목원들과 함께 읽으며 매주 서약하는 내용입니다. 매주 꼬박꼬박 서약하는 이유는 그만큼 목장 안에서 건강한 영적인 모임이 이루어지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신앙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교회와 목장 안에서 물건과 금융상품 판매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다단계를 통한 상품 판매와 금융 관련 상품 판매가 한국 사회에서는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또 인정에 호소하면 그것을 쉽게 거절하지 못해 마음에 없는 물건을 억지로 구입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한국의 문화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정과 부담이 뒤엉켜버려 진정한 자유를 상실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교회 안에 다른 성도들을 ‘구매 가능자’로 생각하게 되는 위험입니다. 그러니까 내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누구는 물건을 확실하게 사줄 사람, 누구는 사줄 가능성이 있는 사람, 누구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하게 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틀림없이 자기의 물건을 사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주지 않으면 매우 서운합니다. 반대로 누군가 자기를 위해 무언가 경제적인 이득을 주었기 때문에 그와 더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모든 경우 결국에는 서로에게 부담으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관계가 인간관계의 기초가 되면 아주 위험하게 되고, 그런 현상들이 교회 안에서 교차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면 많은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저의 목회 경험으로 보아도 금전적으로 관계된 공동체가 아름다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절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성도들이 자기의 영업과 관련된 판매 가능성을 기준으로 다른 성도들을 구별하거나 거래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저의 바람은 우리 공동체가 돈으로 연결되는 관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진실하게 나누어지고 가족보다도 더 진한 사랑이 나누어지는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생명이 회복되는 공동체 산성교회 대전&세종을 꿈꾸며
여러분을 섬기는 지성업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