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목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린이 부흥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중학생 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사람들을 참 행복의 길로 인도하는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뒤에는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교회가 손가락질 받는 현실을 보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이신가를 교회 밖의 문화와 언어에 담아 잘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 싶어서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지만, 짧은 공부의 끝에서 이성의 한계를 오히려 더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학대학교가 아니라 일반대학교를 다닌 덕분에 이 시대 교회 밖 젊은이들의 고민과 아픔, 교회를 향한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성경의 텍스트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2019년 산성교회를 섬기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목사의 꿈을 이뤘지만 하나님과 사람,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여전히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김예진 사모의 남편이자 두 자녀 이레, 이든의 아빠로서 가정을 섬기고 있습니다.
email: jds.kdh@sansu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