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리석게도 그동안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나름 자부하여었는데, 열매는 커녕, 좌절과 병든 병 몸만 남았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여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이 칭찬해 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왜? 저에게 이렇게 하셨어요?"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질문의 답을 오늘에서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왜 내가 그동안 좋은 열매를 맺히지 못했는지... 늘 듣고 알고 있던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이... 여기껏 나와 상관 없다고 느꼈던 그 '길가와 돌짝 밭과 가시덤불의 밭"이 내게 있는 내 마음의 밭이었음을... 내가 알고 경험한 전문적인 지식을 앞세워 주님과 사람들 앞에서 냉소적인 마음을 가졌고, 회개하기보다는 안되는 원인을 밖에서만 찾았고, 입으로는 주님을 위해 헌신 한다고 하면서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었던 명예욕이 내안에 있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확실히 깨닫아 알게 되니 더욱 더 부끄러웠습니다.
주님 앞에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되어 그저 주님만을 바라보며 엉엉울면서 회개기도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저의 주인되신 주님의 말씀에 늘 귀 기울려 순종하며 살게 해 달라고 그리고 늘 저의 마음의 밭을 자주 정검하고 갈아 엎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어리석고 무지하면서도 교만덩어리였던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해 주시고 깨달아 알게 해 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화실에서 영상을 통해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마음의 정원을 아름답게 까꾸는 것에만 기도하고,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일전 아내와 대화를 하던중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말다툼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서로 화를내며 방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때의 마음의 상처가 용서되지 못하고 있었구요. 그러던 중에 어제와 오늘 말씀을 듣다 깨닫게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것이 저만 보고, 저만 가지려고 가꾸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열매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저의 '마음의 정원'에 다른 누군가가 쓰레기를 버리거나 더럽히고, 열매를 건드리면 출입을 못하게 했고, 저의 정원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몹시 화가나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정원에 잡초를 뽑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마음의 정원'에 다른 사람들로 인해 버려진 쓰레기와 '마음의 창'에 묻은 손자국들 또한
매일 매일 청소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저의 '마음의 정원'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매일 매일이 아닌 매시간 시간 정원을 청소하고 가꿔야 겠습니다. 저의 마음의 주인이 제가 아닌데 왜 아직 제것 처럼 나만을 위해서 가꾸고, 자랑하려 했을까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의 정원'을 내어 주는 것이라는 깨닳음을 주셨습니다. 저의 아내가 저의 정원에서 하는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주지 못했고, 제가 너무 감시하고, 지적하고, 억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 쉽지는 않겠지만 기도로 준비하고, 아내를 다시 저의 정원에 초대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봐 주어야 겠습니다.
그런 후에 다시 청소하고, 잡초도 뽑고, 깨끗하게 닦아 놓으면 되니까요~~♥♥♥
저는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러 다니며 세상안에서 해답을 찾고자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수많은 책을 읽고 좋은 강연들을 수없이 찾아 들으며 비싼 돈을 지불해
상담을 받아 깨달은 것들을 이번 특별새벽예배 기간동안 듣게 되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성경에 있다는 말씀을 듣지 못한것도 아니고, 성경을 읽으면 좋다는 말을 해주는 이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저는 그동안 눈 감고, 귀를 닫고 살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성경안에 모든 지혜를 담아두시고 예수님을 통해 모든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저는 성경을 곁에 두고도 세상 속에서 답을 찾고자 오랜시간을 헤맨것이 너무도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이번 새벽예배를 통해 냉담하는 마음, 뿌리 내리지 못하는 마음, 유혹에 쉽게 무너지는 마음을 모두 가지고서 씨앗인 하나님의 말씀을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던 저를 이제는 땀 흘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회계하고 인내하고 감사하며 말씀 앞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하게 하심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새벽 4:50분 알람소리에 개근을 작정했으니 벌떡 일어나 눈꼽만 떼고 믿지 않는 남편 깨서 한소리 할까봐 살며시 나와서 듣는 새벽말씀이 다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개인 기도 후 밥버거와 샌드위치를 사서 부지런히 집에 와서 화장을 하고 식구들 깨워서 식탁에 앉히니, 평소 아침에 밥 한숟가락 겨우 먹는 아이들은 신이 나서 밥버거와 샌드위치를 잘 먹는데, 새벽기도 가는것이 못마땅한 남편이 아침부터 인스턴트식품 먹인다고 한마디 쏩니다. 제게도 소같은 남편으로 미움이 가득했는데 "마음을 갈아엎으라"하셔서 품으려 했건만 다시 미움이 밀려옵니다. 겨우 이틀 먹였을 뿐인데! 기분이 나쁜채로 출근해서 점심를 먹는데 직원이 "살도 빠지고 얼굴이 작아져서 예뻐졌다"고 하면서 요즘 무슨 다이어트하냐고 묻길래 "새벽기도"다녀온다고 하니 헐! 합니다. 귀한 말씀으로 무너진 저를 세워주시고 얼굴도 예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마음밭을 옥토로 유지하기 위해 회개와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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