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추석에 드리는 예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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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드리는 예배

※ 가장이나 신앙의 연장자가 예배를 인도합니다.

 

조용한 기도 / 시편 105:1-4 / 인도자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찬송 / 301장(통460) / 다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 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기도 / 가족중

 

성경봉독 / 마태복음 7:12 / 인도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말 씀 / 황금률 / 인도자

  마태복음 7장 12절에 나오는 말씀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도 잘 알고 있는 글 중 하나입니다. 이것을 “황금률”이라고도 부릅니다. 요약하면 남이 나에게 대해 주기를 원하는 대로 나 또한 남을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예의를 갖추어 주기를 원하는 대로 나 또한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남이 나에게 권위적으로 대하는게 싫다면 나 또한 남을 권위적으로 대하면 안되고 누가 나에게 거짓말 하는게 싫다면 나 또한 남에게 거짓말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수님이 말씀 하시지 않아도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규칙 중에 하나인데 가끔 우리도 모르게 이중 잣대를 가지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남에게는 요구하면서 나는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좀 더 잘 지킬 수 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 뿐 아니라 왜 이것을 지켜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산상수훈 뒤 부분에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우리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과 6장에 내용을 보면 이 땅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분노를 다스리고, 탐욕을 피하고, 약속을 지키며, 원수를 사랑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와주며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임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며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남을 그렇게 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마크 데버 목사님은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입양되었다는 것은 부모님의 가족에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그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모든 그의 자녀들과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뿐 아니라 이 땅에 다른 사람들하고의 아름다운 관계를 맺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계명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며 모든 율법이 이 계명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 22:37-40).

 자, 이제 지금 여러분 옆에 있는 분들을 잠시 보시기를 바랍니다. 심지어 이 자리에 없는 사람들도 하나님 안에 형제 자매라고 믿으며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면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주신 가족간에 사랑은 더욱 친밀하고 깊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명령대로 내가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하셨는데 그것이 우리 가족 안에 먼저 이루어지지 않고서 어떻게 세상 사람들을 향해, 교인들을 향해, 친구들을 향해 이루어 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먼저 예수님의 황금률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번 추석과 앞으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인도자


축복송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다같이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