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예배문

추석에 드리는 예배

※ 가장이나 신앙의 연장자가 예배를 인도합니다.

*조용한 기도 / 시편 33:20-21 / 인도자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찬 송 /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 다 같이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 권세 너의 앞 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 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데살로니가전서 5:23 / 인도자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말 씀 / 인도자

어느 날 사자와 소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사자가 소를 사랑해서 열심히 사냥을 한 고기를 소에게 가져다주었다고 합니다. 소는 이 고기를 볼 때마다, 맛없는 고기만 먹는 남편이 딱해 열심히 풀을 모아 요리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사자와 소 둘 다 너무 말라 힘들어하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며, 사자와 소 모두 '우리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했어'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이 땅을 살아가며 때로는 '하나님 최선을 다 했어요'라고 말할 때, 때로는 그것이 사자가 소에게 고기를 가져다주며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 것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예수님이 이 땅에 강림하실 때 흠 없이 보전되기를 바라시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은, 우리의 육체와 정서와 혼이 아름답게 보전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이 마음을 다시 우리 안에 새기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지난 9개월간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남은 몇 개월도 열심히 살아갈 것인데, 그 삶이 첫째는 우리 육체가 하나님 앞에 흠 없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육체를 쓸데없는 곳에 사용해 무너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내가 가진 인격과 성품이 흠 없이 가꾸어지기를 결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내가 절제를 하지 못한다고 하면 절제의 마음이 커지도록, 쉽게 분노한다고 하면 이 시간이 우리의 내면을 다 잡아서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성품과 인격을 가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영적으로도 흠 없이 보전되는 은혜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혹시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소원해지고 부족해진 것들이 있다면 다시 회복하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추석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어떻게 우리가 영, 혼, 육이 건강해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며 계획도 세우고 결단도 해 보세요.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우리의 육과 혼과 영이 나누어져 있지 않고 이어져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나머지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가지가 조화와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가지가 조화와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가 잘 균형 잡힌 인생으로 살아간다면, 명절에 다시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삶을 통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기쁨이 나누어지길 축복합니다.



*기 도  / 인도자



*축복의 찬양  / 축복의 통로 / 다 같이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내 삶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주기도문  / 다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에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