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이나 신앙의 연장자가 예배를 인도합니다.
*조용한 기도 / 시편 95:1-3 / 인도자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찬 송 / 429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다 같이
(1)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하소서
(2)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소원 다 아시고 내 무거운 짐 맡아 주사 참 평안을 주소서
(3)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정결케 하시고 그 은혜를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4)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길 인도하시고 주 성령을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후렴]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 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아멘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시편 128:1-6 / 인도자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말 씀 /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는 법 / 인도자
추석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한 해 가운데 가장 풍요롭고 기쁜 계절에 맞이하는 명절입니다. 이 좋은 때에 먼저 하나님 품에 안긴 가족들을 기리며 함께 모여 예배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돌보심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 128편에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1절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며 누리는 복 중에 하나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인간들이 주인인 것처럼 여기는 시대 가운데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도 은혜이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고백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감사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처럼 여호와의 길을 걷는 여러분이 되기를, 여호와의 길을 걷는 가정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렇게 함께 모인 명절의 자리에서 여러분 가정의 믿음의 유산이 자녀들에게도 함께 나누어지는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정말 축복하시고 귀하게 여기는 인생은 내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인생입니다(2절). 즉 우리의 생업의 현장, 직업의 현장에서 땀 흘리고 수고한 인생이 복된 인생이고 형통한 인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추석에 함께 모여 지금까지 일할 수 있음에 감사를 나누고, 동시에 내가 땀 흘리고 수고하고 책임감 있는 인생으로 살아온 것을 서로 축복하고 감사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럴 수 있다면 여러분이 모인 이 시간이 복된 시간과 장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은 가정의 아름다움 입니다(3절). 평온한 가정, 화목한 가정, 갈등이 있지만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으로 하나가되는 가정이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추석명절에 모여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렇게 화목하게 하셨다는 고백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가정의 화목함이 서로를 향한 감사와 격려가 믿음의 유산으로 나누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9개월간 함께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이 풍성하게 나누어지는 명절 되길 축복합니다.
*기 도 / 인도자
*축복의 찬양 / 그리스도의 향기 / 다 같이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너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너를 통해 생명이 흘러가리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가리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가리
*주기도문 / 다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에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